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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식] 이태원의 라면 시식 (1). 하오하오



....이 이건 내가 아무래도 이태원의 인스턴트 라면 가이드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착각이겠지? 착각이지? 그렇지?

아무튼, 바로 개봉해 봅시다.







오늘의 라면은 바로 이녀석입니다.

베트남의 ACECOOK에서 만들어진, 하오하오HAOHAO 새우와 양파맛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왠지 국물면으로 보이지만, 볶음면입니다.

면은 보시다시피 노란색이 진한 튀긴면이며,
얇고 조리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금방 익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주 고소하고 맛있는 라면의 향이 나는군요.

그리고...스프. OTL

언제나 이런 종류의 라면을 만나면, 스프의 비주얼이 흠좀무섭습니다
좌측부터 건더기스프, 가루스프, 액상스프입니다.

조리방법은 간단한데요

동남아 식인지, 중국식인지, 그도아니면 일본식인지(벼랑위의 포뇨에서 나오죠:D)
이런 봉지라면들은 그릇을 이용해서 컵라면으로 먹습니다,
보울(혹은 우동기)에 라면을 담고 끓는 물을 넣은 후 접시로 덮어두는 건데, 차이점은

국물이 있는 종류는 대부분의 스프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후, 물을 가감하거나 추가건더기를넣어 먹고,
이녀석같은 볶음면은 건더기스프를 넣고 뜨거운 물을 넣은 후, 물을 따라버리고 다른 추가스프를 넣어 먹죠.


건더기 스프부터 넣겠습니다.

건더기스프의 향이 별로라 조금만 넣어봤습니다.


여기에 포트로 끓인 물을 붓고

접시로 덮어둡니다.
(뒤에는 제 방석이 보입니다. 기린무늬로 벌써 3년째 제 엉덩이와 합체중이라능)

1분남짓 흐르면(1분도 필요없어요. 30초 정도면 오케이)

면은 어느새 익어있죠,

접시로 다시 덮어서 약간의 틈새를 준 후, 그릇을 기울여서 물을 따라버립니다.

면이 쉽게 불어버릴 수 있으니 빠르게 해야 해요
저처럼 사진찍지 말고....(....)

여기에 가루스프와 액상스프를 넣습니다.

액상 스프는 아까도 보셨겠지만, 기름기름기름+뭔가알수없는물질 이지만
예전 발리 컵라면의 기억을 되살려 보자면, 뭐가 되었든 넣고 보면 맛있기때문에...

섞어줍니다.

이렇게 진한 색이 되지만, 면 자체는 진하게 버무려지지는 않습니다.




★★★☆☆

생각보다 괜찮은 편입니다. 심지어 한국식 라면의 맛이 납니다.
약간.. 스낵면60%와 신라면10% 진라면 2%, 그리고 나머지는...

찜닭소스맛?

양파와 새우맛이라는 건 다 거짓부렁~♤

저번 발리산 컵라면의 경우에는 튀김이 들어 있어서 씹는 맛이 즐거웠는데,
여기에는 건더기가 부족해서 ☆점 하나를 깎였습니다.

다른 하나는 다 먹고 나서 왠지모를 향이 입에 남기 때문에...
팍치나 고수풀의 향을 각별히 좋아하는 사람이면 괜찮을 잔향입니다.
하지만 전혀 깔끔하지가 않네요. ☆하나 더 깎았습니다.



덧/이쯤되니 [마마]를 먹고싶어지는군요...

by Jodian | 2009/10/24 11:33 | ADVENTURE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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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파란양 at 2009/10/25 01:19
괴식탐구가... 시군요!!! (틀려!!)
Commented by Jodian at 2009/10/25 22:49
Adventure 카테고리만 보고 판단하자면... 괴식연구가가 맞습니다.OTL 살신성인의 마음으로 모든 블로거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것을 목적으로...(중략) 괴식연구가를 선언하는 바입니다(...)
Commented by 소피아 세라노 at 2009/10/25 03:38
댓글 타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라면보다... 3년째 엉덩이와 합체 중인 기린방석의 예사롭지 않은 눌림정도가 눈에 뜨였다는;
그런데 (무려) 찜닭 소스 맛 라면이라니! 안동찜닭의 고급스러운 포스가 느껴지면서
먹어보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가 불타오르네요. 얌냠냠:d
Commented by Jodian at 2009/10/25 22:51
찜닭 소스는 좀 강렬했습니다. 때문에 고급스럽기도 했지만.... 저 끝맛을 절대 잊어서는 안됩니다. 아 무식하게 진한 향신료의 끝맛이어... 혹자는 '향수의 맛' 혹은 '화장품 - 특히 로션과 크림 - 의 맛'이라고도 평했지요...

기린방석을 주목하시다니 여..역시 패션 밸리 으뜸(?!!)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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