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21일
This is Jodian speaking...
지인들만 함께하는 블로거였지만,
이래저래 정식 소개없이 1년이나 끌어온 블로거였지만,
지금에서야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이래저래 정식 소개없이 1년이나 끌어온 블로거였지만,
지금에서야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조디안입니다. 부르기 편한 이름으로 불러주세요.
-조디안, 조씨, 조씨부인, 네원, 루, 바보누 등등의 이름으로 불린답니다. 마음껏 불러주세요. 다만
"멍"
같은걸로는 이쪽에서 모르는 체 하겠습니다. 절교다.
찰리님이 특별히 요청하셔서 닭자도 추가했습니다. 제가 닭을 끊고 말죠,
정식 이름 조디안은 중학교 때 만화인연을 시작하게 해준 친구로부터 받은 타이틀입니다.
10년이나 우려먹었으니 적당히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때도 된 거 같은데 아직까지는 버릴 수 없어요.
정식으로는 학생이랍니다.
(어째서 정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학생 타이틀만 달고 있습니다.
부가 타이틀로는 [뇌가 귀로 빠져나와버린], [안드로메다에서 개념을 주워 파는] 도 있습니다.
주로 신촌에서 발견되고, 종종 종로나 용산, 남부터미널 쪽에서도 발견됩니다. 오덕도 높은 곳에 상시존재.
꽃다운

잡다한 인적사항으로 저를 추측하고 싶으시다면,
[AB형, Aries, 3자매 중 둘째, 서울이라고 하기에는 지도상 무리가 있는 노원거주.]
...그냥 위의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역시나 가장 좋아하는 건
음악이 예요. 세상에서 가장 좋아합니다. 일렉트로니카, 인디팝, 90년대 이후의 메인스트림, 브릿팝, 네오펑크 모두모두 좋아합니다. 매진하고 있는 밴드는 Blink 182/System of a down/Live/전자양 등. 취향이 상시 변화하고 있습니다만 이쪽은 거의 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약간 음울하다가 갑자기 폭발하는 류나 잔잔하고 멜로딕한 가운데 읇조리는 류면 좋아서 쓰러져 버립니다. 예시) sparta와 tahiti80
책은 스티븐 킹과 폴 오스터, 엠마뉘엘 까레르에게 변하지 않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각각 캐리, 거대한 괴물, 그리고 겨울아이를 가장 좋아해요. 지금 당장 생각나는 좋아하는 책을 고르라면 역시나 로알드 달 - 맛, 장 도미니크 보비 - 잠수복과 나비. 다카하시 카즈히코 - 붉은 기억 은 가장 강렬했던 기억 속의 책 입니다. 어떻게 해도 잊혀지지 않는 충격적인 이미지와 묘사...라고 설명하면 되려나요?
영화는 사실 잘 알지도 못하고 많이 보지도 못했습니다만, 이것만은 정말 좋다! 라고 하는 것은 언해피의 공포영화입니다. 그것도 양키풍 이미지공포영화 말이죠. 슬래셔도 좋아합니다만 엑스텐션이나 데스프루프 같은걸 보면 들고있던 종이컵이나 브로슈어 같은걸 산산조각을 내고 말아요. 가장 좋아하는 감독은 존 카펜터 감독. 특히나 마우스 오브 매드니스는 내 인생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취향을 많이 타는 영화라 추천은 하지 않겠습니다. :) 그 외에도 자움 발라구에로 감독의 다크니스도 손에 꼽는 베스트 공포영화입니다. 쿠엔틴 타란티노감독과 음악영화, 그리고 짐 캐리에도 열을 올린답니다.
그림도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본 만화는 많이 없고, 추천한다면 후루야 미노루의 시가테라. 섬세하고 코믹하면서도 풍부한 심리표현도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어쩌다보니 주류가 되는 작품은 거의 보지 않고있습니다. 'march rabbit'이라는 창작 밴드의 드러머 큐브릭을 자캐로 두고 있습니다.
사진은 최근에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해준 관심사예요. 로모의 슈퍼샘플러, 홀가120, 스메나심볼, 야시카 일렉트로 GSN를 거쳐서 니콘 FM2까지 왔습니다. 뒤쪽의 세개의 카메라만 가지고 있어요. 최근에 포지티브 필름에 입문했습니다. 사용한 필름이 채 서른롤이 안되지만, 앞으로 천 롤은 더 찍을 수 있어요. :) 하늘과 낙엽이 떨어진 관목, 강한 색을 좋아합니다.

그 외에 불태우는 것이라면 고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써온 일기가 있습니다. 옷장 안에 4권이나 감춰 둔 그림일기. 서른이 넘어서도 재미있게 느껴진다면 출판하기로 했습니다.
음식은 달고 느끼한것이라면 대부분 좋아합니다. 고기는 싫지만 닭고기는 좋아해요. 엄마가 직접 끓이시는 비법의 커피와 명동칼국수에 열광합니다.
싫어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없습니다.
하지만 비린것을 못먹습니다. 편식하는 음식이 좀 있어요.
그리고 이기심이 가장 싫어요. 세상에서 가장 싫어요.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하는 미래. 넓지 않은 내 공간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 사이에서, 지금의 열정을 가지고 음악과 여유와 행복을 느끼는 반짝반짝한 저를 상상합니다. 폴라로이드 사진이 붙어있는 붉고 작은 냉장고라던지, 선인장 화분을 얹어놓은 노란색 엔드테이블. 진한 색의 카펫과 모포, 부드러운 고양이, 그런 소소한 것이 저를 이룰거예요.
그리고 저의 모든 소중한 사람들에게, 함께 해 달라고 부탁해도 될까요?
하지만 비린것을 못먹습니다. 편식하는 음식이 좀 있어요.
그리고 이기심이 가장 싫어요. 세상에서 가장 싫어요.
미래.

그리고 저의 모든 소중한 사람들에게, 함께 해 달라고 부탁해도 될까요?
2007. 11. 어느 밤에 작성.
# by | 2007/11/21 19:51 | NOTICE | 트랙백 | 핑백(1)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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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 메뉴를 추가했고 집중되는 카테고리의 글들을 분산시켰습니다. 예전 블로그의 글 들을 가지고 오면서 분류할 카테고리들입니다. 그 외에도 INFORMATION도 좀 추가해 봤습니다. WHO - 자기 소개 포스팅으로 연결됩니다. (2007년 작성) KING LIST - 스티븐 킹 작품리스트. 마찬가지로 2007년 포스팅 LIBRARY - 2009년 구입하고 누린 ... more
화나긴요, 제쪽에서 (덥썩) 감사합니다. 말씀 듣고 찾아가봤는데, 유리도끼님의 블로그가 왜 이렇게 익숙한가 했더니 종종 찾아갔던 장소였군요. 저 역시 링크에 추가합니다. :)
참, 책, 그림, 출몰지역에 흥미가 있으시다니 반갑습니다. 앞으로 좋은 이웃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 포스팅은 예전 블로그에서 쓴 소개문인데, 이주시키던 거예요. 시간대를 변경했는데도 밸리에 뜨나보네요. 뭐, 종종 이런 대규모 포스팅(?)을 보시면 '이 여자가 오늘 공부하기 싫군'이렇게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ㅋ